[시흥]-서운칼국수

안녕하세요!! 꼼이맘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이런 날 땡기는 음식 중 하나인 칼국수!

출산 전에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있는데 시흥에 있는 칼국수집이 나오더라구요.
칼국수편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각자 다른집을 가서 먹더라구요
그 중에 시흥에 있는   "서운칼국수"
시흥맛집이라고해서 반가웠는데
어디인지 찾아보니
집에서 멀지 않은 능곡에 있더라구요.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남편한테 말하니
바로 가자고 하더라구요.(오늘은 아니랍니다.)

일부러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
차가 엄청 많더라구요.
주차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디 주차해야하는지 찾아다녔답니다.
방송에 힘인지 원래 맛집이어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대기가 어마어마 했네요.
그래도 대기 인원에비해 대기시간이 길지는 않았답니다.

서운칼국수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딱 봐도 칼국수만 전문적으로 하는게 느껴지네요.
가격은 조금 비싼거 같긴하지만
칼국수를 주문하면 사리를 무료로 준다고 하네요!!
저희는 칼국수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주는 보리밥입니다.
칼국수 에피타이저?로 딱이죠
반찬으로주는 무생채나 열무김치를 넣고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면 최고랍니다.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칼국수만 팔아서 그런지
한번에 끓이고 한번에 세팅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받을 수도 있지만
조금 기다렸다 받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많이 기다리지는 않는답니다.
손님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이죠!!

반찬은 옆에 세팅되어있어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반찬은 무생채, 열무김치, 단무지가 준비되어 있네요.

모자르면 사리 추가하려고 했는데
한번에 나오는 양도 많아서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답니다.
특별하지 않아서 더 맛있는 딱 기본칼국수에 느낌이랍니다.
TV에 나오는 맛집을 보고 바로 찾아간적은 처음이었는데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게 내  거리두기는 확실하게 하는거 같았습니다.
내부가 엄청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데 한테이블씩  떨어져 앉으니 더 거리두기가 잘 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